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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롯데점 등록일 조회수
제목 명품업계 줄지어 가격 인상, 샤넬·구찌·디올도 4~13% 올렸다···왜 2018-12-03 491
선물 수요 늘어나는 연말 가격 인상

샤넬·구찌·디올에 이어 멀버리(Mulberry)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명품업계는 수요가 많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줄지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가격 인상을 한 샤넬과 구찌, 디올에 이어 멀버리도 지난 23일부터 전상품에 가격을 4~13%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멀버리는 인기 상품을 위주로 가격을 올렸고, 기존에 할인을 제공하던 제품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멀버리 제품 중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베이스워터 토트백 기본 사이즈는 기존 179만8000원에서 202만9000원으로 23만1000원이 올라 12.8%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스워터 토트백 스몰 사이즈는 159만9000원에서 170만9000원으로 11만 원 인상돼 6.8% 인상률을 보였다.

릴리백 기본 사이즈는 143만9000원에서 148만9000원으로 5만 원이 올라 3.5% 인상률을 나타냈다. 릴리백 미디움사이즈도 169만8000원에서 186만9000원으로 17만1000원이 인상돼 10.1% 올랐다.

멀버리 관계자는 "시즌 오픈에 들어가는 상품을 제외하고 기본 라인 및 신상품은 가격이 변경됐다"며 "23일부터 가격이 인상됐다"고 전했다.

앞서 샤넬과 구찌, 디올, 루이뷔통, 프라다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11월부터 가격 인상을 했다. 샤넬은 이달 1일부터 대표 제품 가격을 4~5% 인상해 1년 사이에 세 번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월에는 화장품과 향수 326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정했고, 5월에는 가방과 신발 등 가격을 11% 인상했다.


이밖에 루이뷔통과 프라다는 올해 들어 세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프라다는 대표 제품인 버킷백을 104만 원에서 124만 원으로 인상해 19.2%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구찌는 지난 10월 12일 일부 여성슈즈, 여성의류 등의 가격을 평균 3%년 인상했고, 디올은 지난 19일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했다.

명품업계 익명의 관계자는 "명품은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에 가격 인상이 많다"며 "특정 브랜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소문이 돌자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또 주요 명품 브랜드는 구매층이 고정적이어서 가격이 올라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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