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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롯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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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명품’ 사기는 쉽지만, AS는 글쎄~ |
2018-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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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 등에서 가방과 코트 등 고가의 명품 판매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이 공식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은 이른바 병행수입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품에 하자 등이 발생할 경우 수선이나 교환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일 GS25는 추석을 앞두고 버버리와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듀퐁, 마크제이콥스, 에트로 등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 측 관계자는 “지난 설 명품 매출이 지난해 추석 때 보다 22.6%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명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명절마다 매출이 20∼30%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편의점 등 일부 저가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버버리코리아 등 공식 수입업체들이 공급하는 제품이 아닌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버버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백화점 등 브랜드 공식 매장 외에는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일부 병행 수입업체들이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판매의 경우에도 자사 공식몰과 신세계몰 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버버리코리아와 무관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GS25가 주력으로 내놓은 제품인 버버리 ‘디태처블 후드 퍼 트리밍 패딩코트’의 경우 버버리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제품이다.
이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같은 이름으로도 해마다 다양한 모델이 생산되고 있는 만큼 정확히 어떤 모델이 편의점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버버리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아닌 만큼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버버리코리아의 공식적인 AS를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편의점에서 명품을 구매할 경우 가격 면에서도 큰 메리트가 없었고 일부 제품의 경우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GS25가 2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듀퐁의 ‘남성용 소가죽 벨트(CJ8042020)’의 경우 듀퐁 공식 홈페이지에서 22만3720원(쿠폰가)에 구매가 가능하고 4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버버리 ‘클래식 체크 캐시미어 머플러’의 경우에도 인터넷 오픈마켓을 이용하면 37~3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대해 GS25 관계자는 “GS25가 버버리코리아로부터 직접 구매하고 있는 제품은 아니”라면서 “이들 제품은 유통 전문업체인 ‘벤더’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제품의 하자가 발생할 경우 명품 전문 수선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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