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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광주충장로점 |
등록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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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명품시계, 스포츠스타 만나다 |
2016-11-28 |
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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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드뷔 `추신수 에디션`…전세계 28개 한정생산
서울 강남의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로저드뷔의 친선대사이자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 선수가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다름 아닌 그를 위해 특별히 만든 시계를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로저드뷔는 이날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헌정하는 에디션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투르비옹 추신수 에디션'을 공개했다.
로저드뷔가 특별 제작한 '추신수 에디션'은 강렬하고 대담한 디자인에 로저드뷔의 기술적 노하우를 담은 시계다. 추 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징하는 팀 컬러인 레드·블루를 내부 베젤 링(시계 테두리)과 시곗줄에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로저드뷔는 제품을 세계적으로 28개만 한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모든 제품에는 1번에서부터 28번까지의 숫자를 새겨 희소성을 더했다. 로저드뷔는 그 가운데 17번 에디션을 추 선수에게 증정했다. 17번은 추 선수가 초등학생 때부터 사용한 등번호이자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등번호다. 추 선수에게는 개인적으로 남다른 숫자일 수밖에 없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투르비옹
로저드뷔가 이처럼 추신수에게 특별한 시계를 제작한 것은 그와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563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후 로저드뷔 시계를 착용했다. 과거 국내의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로저드뷔 시계를 차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 경기 대범한 플레이를 보여준 추 선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고려해 로저드뷔는 2015년 추신수를 브랜드의 친선대사로 임명했다.
이처럼 '하이엔드급' 명품 시계와 스포츠 스타들의 긴밀한 관계는 로저드뷔뿐 아니라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태그호이어'와 '리차드밀'이 대표적이다. 태그호이어는 스포츠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로 꼽힌다. 태그호이어는 2014년 레알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앰배서더 계약을 맺고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태그호이어의 앰배서더로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태그호이어의 제품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등 앰배서더 역할을 해왔다.
리차드밀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차드밀은 나달을 위해 '투르비옹 RM 27-02'라는 테니스 전용 수동 투르비옹을 장착한 시계를 선물했다. 나달은 이 시계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브랜드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데에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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