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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광주충장로점 등록일 조회수
제목 소비稅 내려도 값 안내리는 명품업체 2015-08-31 646
샤넬 등 稅인하 이득 모두 챙겨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발표에도 대다수 수입 명품 브랜드들은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며 오불관언(吾不關焉)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의 세금 인하분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명품 수입 업체 몫으로만 돌아갈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달 26일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시계·가방·모피·보석 등에 붙는 개별소비세 부과 기준을 출고가(또는 수입신고가) 200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일부 가격 구간 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를 결정했다.

하지만 수입 명품업체인 샤넬은 30일 정부의 소비세 인하에 따른 가격 조정 여부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루이비통도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두 업체는 지난해 정부가 개별소비세 부과 범위를 확대했을 때는 이를 반영해 즉각 가격을 올렸다. 구찌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별소비세는 소비자가 아니라 구찌코리아가 부담하는 정책을 써왔다"며 "소비자 가격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올도 "가격 인하는 없다"고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브랜드 수입 업체들이 가격 반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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